말씀묵상/사도행전

사도행전 16장 1-18절 <만나고 마음을 느끼고>

명슬리안 2023. 7. 29. 13:46
300x250

 

대표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사도행전 16장 1-18절 

만나고 마음을 느끼고

 

1  바울이 더베와 루스드라에도 이르매 거기 디모데라 하는 제자가 있으니 그 어머니는 믿는 유대 여자요 아버지는 헬라인이라

2  디모데는 루스드라와 이고니온에 있는 형제들에게 칭찬 받는 자니 

3  바울이 그를 데리고 떠나고자 할새 그 지역에 있는 유대인으로 말미암아 그를 데려다가 할례를 행하니 이는 그 사람들이 그의 아버지는 헬라인인 줄 다 앎이러라 

4  여러 성으로 다녀 갈 때에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와 장로들이 작정한 규례를 그들에게 주어 지키게 하니 

5  이에 여러 교회가 믿음이 더 굳건해지고 수가 날마다 늘어가니라

6  성령이 아시아에서 말씀을 전하지 못하게 하시거늘 그들이 브루기아와 갈라디아 땅으로 다녀가 

7  무시아 앞에 이르러 비두니아로 가고자 애쓰되 예수의 영이 허락하지 아니하시는지라 

8  무시아를 지나 드로아로 내려갔는데 

9  밤에 환상이 바울에게 보이니 마게도냐 사람 하나가 서서 그에게 청하여 이르되 마게도냐로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 하거늘 

10  바울이 그 환상을 보았을 때 우리가 곧 마게도냐로 떠나기를 힘쓰니 이는 하나님이 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우리를 부르신 줄로 인정함이러라

11  우리가 드로아에서 배로 떠나 사모드라게로 직행하여 이튿날 네압볼리로 가고 

12  거기서 빌립보에 이르니 이는 마게도냐 지방의 첫 성이요 또 로마의 식민지라 이 성에서 수일을 유하다가 

13  안식일에 우리가 기도할 곳이 있을까 하여 문 밖 강가에 나가 거기 앉아서 모인 여자들에게 말하는데 

14  두아디라 시에 있는 자색 옷감 장사로서 하나님을 섬기는 루디아라 하는 한 여자가 말을 듣고 있을 때 주께서 그 마음을 열어 바울의 말을 따르게 하신지라 

15  그와 그 집이 다 세례를 받고 우리에게 청하여 이르되 만일 나를 주 믿는 자로 알거든 내 집에 들어와 유하라 하고 강권하여 머물게 하니라 

16  우리가 기도하는 곳에 가다가 점치는 귀신 들린 여종 하나를 만나니 점으로 그 주인들에게 큰 이익을 주는 자라 

17  그가 바울과 우리를 따라와 소리 질러 이르되 이 사람들은 지극히 높은 하나님의 종으로서 구원의 길을 너희에게 전하는 자라 하며 

18  이같이 여러 날을 하는지라 바울이 심히 괴로워하여 돌이켜 그 귀신에게 이르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내가 네게 명하노니 그에게서 나오라 하니 귀신이 즉시 나오니라

 

내용 요약

바울이 루스드라에 도착하고 유니게와 디모데를 만난다. 유니게는 그리스도인으로 살았으며 그녀의 아들 디모데도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고 있었다. 바울은 디모데를 세우고 할례를 받게 한다. 그리고 교회에서 섬기는 자로 임명하여 교회를 섬기도록 한다. 그 후 바울은 아시아로 떠나 선교를 이어가려 했지만 성령님이 가로 막으셨다. 꿈에 마게도냐인이 나타나 복음을 전해주길 청한다. 바울은 순종하고 빌립보에 이르게 된다. 빌립보에서 루디아를 만나고 온 집안에 세례를 베푼다. 그 후 귀신 들린 여인을 만나 귀신을 쫓아낸다. 

 

 

본문에 대하여

디모데

유대계 그리스인.

유대인 어머니 유니게와 헬라인(그리스인) 아버지 사이에 태어났다.

유대 풍습에 따르면 어머니가 유대인이면 자녀도 유대인으로 여긴다.

유대인이기도 하며 이방인이기도 했다. 

 

디모데는 유대인임에도 할례를 받지 않는 상태였다. 바울에 의해서 할례를 받게 된다. 바울은 디모데를 각별히 여겼다. '나의 동역자 디모데'(롬 16:21), '내가 주 안에서 내 사랑하고 신실한 아들 디모데'(고전4:17) '믿음 안에서 참 아들 된 디모데에게'(딤전 1:2) 등. 바울은 디모데에게 애틋한 마음을 표현한다. 어디를 보낼 때에도 디모데를 보내고 신뢰하는 면모를 볼 수 있다. 

 

 

바울이 디모데에게 할례를 받게 한 이유 

바울이 디모데에게 할례를 받게 한다. 예루살렘 회의에서 할례로 구원 받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구원받는다고 말하며 논쟁을 하고 온 바울이다. 예루살렘 회의가 끝나자 갑자기 돌변하듯이 디모데를 할례를 받게 한 이유는 무엇일까? 

 

  1. 유대주의자들로부터 불필요한 공격을 받지 않도록

디모데는 출신 자체가 애큐메니컬적이다. 유대인이기도 하면서 헬라인이고 헬라인이면서 유대인이다. 유대 전통에 따르면 어머니의 출신으로 자녀의 출신이 정해진다. 디모데는 어머니 유니게는 유대인이었다. 자연스럽게 할례를 받고 유대인이 될 수 있었다. 그러나 할례를 받지 않고 있었다. 헬라인 아버지, 그리스인으로 추정되는 디모데의 아버지의 영향이었지 않을까 싶다. 성경에서는 디모데의 아버지가 미래완료형으로 단어를 표현한다. 이 표현으로 볼 때 사별을 했는지 곁에 없는 것으로 분위기를 읽어볼 수 있다. 어쨌든 유대인이든 헬라인이든 다 품을 수 있고 어디나 속할 수 있는 존재였다. 이런 디모데에게 불필요한 공격을 받지 않도록 할례를 받게 한게 아닐까 싶다. 

 

2. 바울의 유연성

존 뉴턴은 '바울은 비본질적인 것에 갈대 같고 본질적인 것에는 쇠기둥 같았다'라고 말한다. 바울은 구원에 이르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값없이 주시는 은혜라 말했다. 율법이 아니라 은혜로 구원을 받는 것이다. 이 본질이 무너지는 것은 허용하지 않았다. 할례를 받아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표징을 얻는 것이 아니라 여긴 것이다. 그러나 완전히 배척한 것이 아니다. 교회 공동체에서 정책적으로 여긴다면 따를 여지를 남겨두고 있었다. 할례가 구원에 직접적인 요인이 된다는 말만 하지 않는다면 따를 의향도 있던 것이다. 

 

결론적으로 바울은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디모데를 할례 받게 했다. 유대인들에게 당당함 그리고 할례를 자격으로 치부하는 사람들에게 공격당하지 않는 방패를 마련한 것이다. 당당히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공격을 당하지 않도록 비본질적 행위를 디모데에게 권유했다. 디모데는 따랐고 누구보다 귀하게 쓰임 받는 주의 종이 되었다. 

 

루디아-'주님의 인도하신 만남'

바울은 주님이 보여주신 환상에서 마게도냐인을 만나고 빌립보로 가게 된다. 그곳에서 루디아를 만난다. 이 여인의 이름은 루디아인지 팔고 있는 상품 이름인지 알 수 없다. 친근하게 "옆 짚 아줌마"라고 부르면서 이름 대신 부르듯 대체된 것으로 볼 수 있다. 

루디아는 이방인으로서 자색 옷감을 파는 대부였다. 루디아가 있는 두아디라 지역은 염로로 유명한 도시였다. 그곳에서 자색 염료로 품질 좋은 옷감을 만들어 장사했다. 대량 생산하는 공장을 가지고 있었고 다른 지점도 있던 것으로 보인다. 성경은 루디아를 표현하길 '유대인처럼 믿고 행동하는 사람, 하나님을 공경하는 사람'으로 표현한다. 

오늘 루디아와 바울의 만남은 복음을 받아들이는 역사가 일어난다. 루디아의 온 집안 사람들이 세례를 받고 그리스도인이 된다. 루디아는 훗날 바울이 선교하는데 든든한 후원자가 된다. 

 

귀신들린 여인에 대한 마음

바울은 귀신들린 여인을 만난다. 그 여인은 바울이 복음을 전하며 다닐 때마다 외친다. "이 사람들은 지극히 높은 하나님의 종으로서 구원의 길을 너희에게 전하는 자라". 여러 날을 따라다니며 괴롭혔다. 바울은 심히 괴로워했다. 바울이 괴로워하는 것은 단순히 고통스러운 것이 아니라 울화를 터뜨린 표현이다. '디아포네오마이'라는 동사는 괴롭혔다로 해석도 되지만 '울화를 터뜨렸다'로 해석이 된다. 여종의 상태에 마음이 아파 슬퍼한 복합적인 감정을 표현했다. 귀신들린 여인은 단순히 귀신만 그녀를 지배한 것이 아니다. 이를 이용하여 돈을 버는 작당이 있었다. 

 

여인은 피톤신이 들려있었다. 피톤신은 파르나수스산의 아폴로와 신전과 델포이 신탁받는 곳을 지켜주던 고대 신화의 뱀을 말한다. 사람들은 아폴로가 뱀으로 변신하여 나타나고 여자 점쟁이들에게 투시력을 넣어준다고 생각했다. 이러한 배경과 문화 속 귀신들린 여인으로 보인다. 이 여인을 이용하여 돈을 버는 작당들이 있었다. 이러한 상황을 다 알고 있는 바울이 복합적으로 비통한 마음을 가진 것이다. 

 

본문을 읽으면서 

 

부르시고 만나게 하시고 마음을 느끼게 하시고

오늘 말씀을 보면 바울은 귀한 동역자를 만난다. 아시아로 가려고 했지만 주님이 이끌어주셔서 유럽으로 발길을 돌린다. 순종하니 사람들을 더하여 주신다. 디모데에 이어 루디아를 만나게 하신다. 훗날 루디아가 속한 빌립보교회는 바울이 사랑하는 교회, 애틋한 교회가 된다. 든든한 후원자, 기도자들이 모인 교회였다. 하나님께서 바울이 사람을 만나도록 이끌어 주셨다. 채워주셨다. 그리고 영혼에 대하여 깊은 마음을 품게 하셨다. 귀신들린 여인, 파톤신이 들린 여인을 만나 애통함을 느끼게 하셨다. 귀신들린 삶도 비참한데 귀신 들린 일로 노동착취 당하는 여인을 만나게 하셨다. 그 영혼에 대한 비통함을 느끼며 귀신을 물리쳤다. 

말씀을보면서 느끼는 것은 내게도 인도하실 일에 대한 기대다. 사도행전을 읽게 하시고 여기서 감동을 느끼게 하신다. 주님이 원하시는대로 내게 이루어질 일들이 있다. 사람을 만나게 하시고 애틋한 사람들을 붙여주신다. 내게도 그렇게 붙여주시지 않을까. 기대와 희망 그저 감정적인 설렘이 찾아왔다. 믿고 가다보면 사람을 만난다. 내가 걸었던 길이 대부분 그러했다. 주님께서 인도하시는 곳에 순종하면서 잘 기다리고 기도해보자. 주님의 성령과 믿음이 자라나는 역사를 기대한다. 

 

고백

주님, 제게도 부리스고 만나게 하시고 마음을 느끼게 하시옵소서. 좋은하루교회 담임자가 된 사람으로서 디모데처럼, 바울처럼 목양의 모습이 자라나게 하시고 성숙하게 하옵소서. 주님을 전하는 자로서 구별됨과 분명함을 전하게 하시고 복음을 달콤하게 전하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복음을 매력있게 전하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오늘의 기도> 

  1. 주님, 제가 만나는 사람마다 주님과 좋은 하루를 보내게 하옵소서.
  2. 좋은하루교회 성도님들의 기도 제목을 두고 기도합니다. 주님의 뜻으로 인도하시고 주님이 맺어주시는 열매를 우리 모두가 보게 하옵소서. 
  3. 라마나욧 선교회가 주님이 맡겨주신 자를 섬길 수 있도록 지혜와 방향을 알려주옵소서. 
  4. 미션드리븐이 새로운 공간을 얻었습니다. 그곳에서 주님과 함께 하는 가치를 세우고자 하오니 열어주시고 사업장도 확장되게 하옵소서. 
  5. 인천북지방회 교회 하나하나 어려운 문제가 있다면 풀리게 하시고 복음이 가득한 계양구가 되게 해주옵소서.
  6. 땡스기브가 새로운 공간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표님의 마음을 지켜주옵소서. 여전히 끝나지 않는 어처구니없는 일을 겪으시고 마음이 어렵습니다. 도우시고 함께 하옵소서. 
  7. 일본에서 살고 있는 친구를 연결시켜주심에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이끌어주시고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나게 하옵소서. 
  8. 말씀의 능력을 주옵소서. 몰입하게 하시고 주의 말씀 앞에 겸손히 서는 내가 되게 하옵소서. 
  9. 집사님이 꿈을 갖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그 꿈을 이뤄가게 하시고 열심히 쌓아 취업도, 노후 준비도 해나가도록 이끌어 주옵소서. 주님 감사합니다. 함께 응원하고 힘을 줄 수 있도록 나를 도와주옵소서. 
  10. 주님의 사랑으로 너그럽고 품는 이가 되게 하옵소서. 
  11. 주님이 일하시도록 거룩한 삶, 거룩한 걸음으로 갈 수 있게 해주십시오. 
  12. 예수님을 전할 수 있는 복음의 메시지를 준비하게 하옵소서. 내가 만나는 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전할 수 있는 레퍼토리, 진심이 준비되게 하옵소서. 
  13. 집사님의 가정에 함께해 주옵소서. 믿음을 거부하고 책임감과 자본에 이끌리어 매인 삶을 사는 청년이 있습니다. 그 청년을 만나주시옵소서. 긍휼히 여기시고 그 마음을 받아주시옵소서. 마음을 헤아려주시고 상처로부터 나오게 하옵소서. 
  14. 주님 만남이 있게 하옵소서. 지금 주시는 혼자만의 시간, 외운 시간을 주님께 영광돌리며 준비하는 시간으로 드립니다. 필요한 때, 적절한 때를 가장 아시는 주님을 신뢰하며 나아갑니다. 인도하시는 주님 감사합니다. 

 

728x90
300x250
LIST

웹마서치00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