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열왕기상

<분별하며 주신 것을 소중히 하며>, 열왕기상 7장 1-22절

명슬리안 2024. 4. 18.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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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별하며 주신 것을 소중히 하며

 

<열왕기상 7장 1-51절>

1  솔로몬이 자기의 왕궁을 십삼 년 동안 건축하여 그 전부를 준공하니라 

2  그가 레바논 나무로 왕궁을 지었으니 길이가 백 규빗이요 너비가 오십 규빗이요 높이가 삼십 규빗이라 백향목 기둥이 네 줄이요 기둥 위에 백향목 들보가 있으며 

3  기둥 위에 있는 들보 사십오 개를 백향목으로 덮었는데 들보는 한 줄에 열다섯이요 

4  또 창틀이 세 줄로 있는데 창과 창이 세 층으로 서로 마주 대하였고 

5  모든 문과 문설주를 다 큰 나무로 네모지게 만들었는데 창과 창이 세 층으로 서로 마주 대하였으며 

6  또 기둥을 세워 주랑을 지었으니 길이가 오십 규빗이요 너비가 삼십 규빗이며 또 기둥 앞에 한 주랑이 있고 또 그 앞에 기둥과 섬돌이 있으며 

7  또 심판하기 위하여 보좌의 주랑 곧 재판하는 주랑을 짓고 온 마루를 백향목으로 덮었고 

8  솔로몬이 거처할 왕궁은 그 주랑 뒤 다른 뜰에 있으니 그 양식이 동일하며 솔로몬이 또 그가 장가 든 바로의 딸을 위하여 집을 지었는데 이 주랑과 같더라 

9  이 집들은 안팎을 모두 귀하고 다듬은 돌로 지었으니 크기대로 톱으로 켠 것이라 그 초석에서 처마까지와 외면에서 큰 뜰에 이르기까지 다 그러하니 

10  그 초석은 귀하고 큰 돌 곧 십 규빗 되는 돌과 여덟 규빗 되는 돌이라 

11  그 위에는 크기대로 다듬은 귀한 돌도 있고 백향목도 있으며 

12  또 큰 뜰 주위에는 다듬은 돌 세 켜와 백향목 두꺼운 판자 한 켜를 놓았으니 마치 여호와의 성전 안뜰과 주랑에 놓은 것 같더라

13  솔로몬 왕이 사람을 보내어 히람을 두로에서 데려오니 

14  그는 납달리 지파 과부의 아들이요 그의 아버지는 두로 사람이니 놋쇠 대장장이라 이 히람은 모든 놋 일에 지혜와 총명과 재능을 구비한 자이더니 솔로몬 왕에게 와서 그 모든 공사를 하니라 

15  그가 놋기둥 둘을 만들었으니 그 높이는 각각 십팔 규빗이라 각각 십이 규빗 되는 줄을 두를 만하며 

16  또 놋을 녹여 부어서 기둥 머리를 만들어 기둥 꼭대기에 두었으니 한쪽 머리의 높이도 다섯 규빗이요 다른쪽 머리의 높이도 다섯 규빗이며 

17  기둥 꼭대기에 있는 머리를 위하여 바둑판 모양으로 얽은 그물과 사슬 모양으로 땋은 것을 만들었으니 이 머리에 일곱이요 저 머리에 일곱이라 

18  기둥을 이렇게 만들었고 또 두 줄 석류를 한 그물 위에 둘러 만들어서 기둥 꼭대기에 있는 머리에 두르게 하였고 다른 기둥 머리에도 그렇게 하였으며 

19  주랑 기둥 꼭대기에 있는 머리의 네 규빗은 백합화 모양으로 만들었으며 

20  이 두 기둥 머리에 있는 그물 곁 곧 그 머리의 공 같이 둥근 곳으로 돌아가며 각기 석류 이백 개가 줄을 지었더라 

21  이 두 기둥을 성전의 주랑 앞에 세우되 오른쪽 기둥을 세우고 그 이름을 야긴이라 하고 왼쪽의 기둥을 세우고 그 이름을 보아스라 하였으며 

22  그 두 기둥 꼭대기에는 백합화 형상이 있더라 두 기둥의 공사가 끝나니라 

23  또 바다를 부어 만들었으니 그 직경이 십 규빗이요 그 모양이 둥글며 그 높이는 다섯 규빗이요 주위는 삼십 규빗 줄을 두를 만하며 

24  그 가장자리 아래에는 돌아가며 박이 있는데 매 규빗에 열 개씩 있어서 바다 주위에 둘렸으니 그 박은 바다를 부어 만들 때에 두 줄로 부어 만들었으며 

25  그 바다를 소 열두 마리가 받쳤으니 셋은 북쪽을 향하였고 셋은 서쪽을 향하였고 셋은 남쪽을 향하였고 셋은 동쪽을 향하였으며 바다를 그 위에 놓았고 소의 뒤는 다 안으로 두었으며 

26  바다의 두께는 한 손 너비만 하고 그것의 가는 백합화의 양식으로 잔 가와 같이 만들었으니 그 바다에는 이천 밧을 담겠더라

27  또 놋으로 받침 수레 열을 만들었으니 매 받침 수레의 길이가 네 규빗이요 너비가 네 규빗이요 높이가 세 규빗이라 

28  그 받침 수레의 구조는 이러하니 사면 옆 가장자리 가운데에는 판이 있고 

29  가장자리 가운데 판에는 사자와 소와 그룹들이 있고 또 가장자리 위에는 놓는 자리가 있고 사자와 소 아래에는 화환 모양이 있으며 

30  그 받침 수레에 각각 네 놋바퀴와 놋축이 있고 받침 수레 네 발 밑에는 어깨 같은 것이 있으며 그 어깨 같은 것은 물두멍 아래쪽에 부어 만들었고 화환은 각각 그 옆에 있으며 

31  그 받침 수레 위로 들이켜 높이가 한 규빗 되게 내민 것이 있고 그 면은 직경 한 규빗 반 되게 반원형으로 우묵하며 그 나머지 면에는 아로새긴 것이 있으며 그 내민 판들은 네모지고 둥글지 아니하며 

32  네 바퀴는 옆판 밑에 있고 바퀴 축은 받침 수레에 연결되었는데 바퀴의 높이는 각각 한 규빗 반이며 

33  그 바퀴의 구조는 병거 바퀴의 구조 같은데 그 축과 테와 살과 통이 다 부어 만든 것이며 

34  받침 수레 네 모퉁이에 어깨 같은 것 넷이 있는데 그 어깨는 받침 수레와 연결되었고 

35  받침 수레 위에 둥근 테두리가 있는데 높이가 반 규빗이요 또 받침 수레 위의 버팀대와 옆판들이 받침 수레와 연결되었고 

36  버팀대 판과 옆판에는 각각 빈 곳을 따라 그룹들과 사자와 종려나무를 아로새겼고 또 그 둘레에 화환 모양이 있더라 

37  이와 같이 받침 수레 열 개를 만들었는데 그 부어 만든 법과 크기와 양식을 다 동일하게 만들었더라 

38  또 물두멍 열 개를 놋으로 만들었는데 물두멍마다 각각 사십 밧을 담게 하였으며 매 물두멍의 직경은 네 규빗이라 열 받침 수레 위에 각각 물두멍이 하나씩이더라 

39  그 받침 수레 다섯은 성전 오른쪽에 두었고 다섯은 성전 왼쪽에 두었고 성전 오른쪽 동남쪽에는 그 바다를 두었더라

40  히람이 또 물두멍과 부삽과 대접들을 만들었더라 이와 같이 히람이 솔로몬 왕을 위하여 여호와의 전의 모든 일을 마쳤으니 

41  곧 기둥 둘과 그 기둥 꼭대기의 공 같은 머리 둘과 또 기둥 꼭대기의 공 같은 머리를 가리는 그물 둘과 

42  또 그 그물들을 위하여 만든 바 매 그물에 두 줄씩으로 기둥 위의 공 같은 두 머리를 가리게 한 석류 사백 개와 

43  또 열 개의 받침 수레와 받침 수레 위의 열 개의 물두멍과 

44  한 바다와 그 바다 아래의 소 열두 마리와 

45  솥과 부삽과 대접들이라 히람이 솔로몬 왕을 위하여 여호와의 성전에 이 모든 그릇을 빛난 놋으로 만드니라 

46  왕이 요단 평지에서 숙곳과 사르단 사이의 차진 흙에 그것들을 부어 내었더라 

47  기구가 심히 많으므로 솔로몬이 다 달아보지 아니하고 두었으니 그 놋 무게를 능히 측량할 수 없었더라 

48  솔로몬이 또 여호와의 성전의 모든 기구를 만들었으니 곧 금 단과 진설병의 금 상과 

49  내소 앞에 좌우로 다섯씩 둘 정금 등잔대며 또 금 꽃과 등잔과 불집게며 

50  또 정금 대접과 불집게와 주발과 숟가락과 불을 옮기는 그릇이며 또 내소 곧 지성소 문의 금 돌쩌귀와 성전 곧 외소 문의 금 돌쩌귀더라 

51  솔로몬 왕이 여호와의 성전을 위하여 만드는 모든 일을 마친지라 이에 솔로몬이 그의 아버지 다윗이 드린 물건 곧 은과 금과 기구들을 가져다가 여호와의 성전 곳간에 두었더라

 

 

 

본문 주석 요약정리

성전을 건축하는 사이에 솔로몬 궁전이 삽입되어 있다. 성전을 짓는 이야기는 더 확장되고 아름답게 묘사된다. 

 

솔로몬의 궁전 건축의 구별

솔로몬은 성전은 7년 자신의 궁전은 13년에 걸쳐 짓게 된다. 이를 보면 솔로몬 궁전을 하나님의 성전 보다 더 심혈을 기울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 하지만 성전은 다윗이 바로 지을 수 있도록 모든 재료와 준비를 해놓았다. 이를 이어 받아 솔로몬이 지은 것이다. 그러기에 시간 단축은 당연한 것이다. 

 

솔로몬이 자신의 궁전을 더 특별하고 높게 생각했다고 볼 수 없는 이유는 성전에 사용한 금을 궁전을 지을 때 언급되지 않는 점이다. 성전을 위한 금은 성전을 위해 쓰고, 궁전을 위한 금은 따로 마련하여 쓴 것으로 보인다. 하나님의 성전을 지을 때 자신의 것과 하나님의 것을 구별하여 지은 것을 볼 수 있다. 

 

신앙 안에 있는 사람은 하나님의 것과 내 것을 구별하여 쓰는 사람이다. 분명하고 선명하게 하자. 

 

오늘 말씀에서 성전 건축 사이에 솔로몬 궁전의 이야기가 나온 것을 전체적인 맥락에서 이해해 볼 필요가 있다. 말씀을 묵상하며 이 이야기는 다음에 더 해보자. 

 

하나님이 주신 것을 기억하고 확장하는 삶

솔로몬은 성전을 건축하면서 두 기둥에 이름을 새긴다. 야긴과 보아스. 야긴은 '그가 세우다' 뜻이 있고 보아스는 '그에게 능력이 있다'라는 뜻이다. 하나님이 세우고 하나님이 능력 주셔서 이룬 것을 건물 자체로 고백하고 있다. 잊지 않기 위해 새기고 있다. 

성전 건축과 기물을 하나님이 지어주신 성막을 소중히 여기며 확장해 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새롭게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것을 소중히 여기면서 그것을 확장하는 마음은 있는 것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에서 나온다. 내 마음을 울리고 내게 필요한 이야기다. 있는 것을 소중히 여기고 확장하는 마음. 

 

적용

내게 주신 일들을 소중히 여기자. 그리고 하나님이 기쁘시게 확장하자. 주님 주신 약속들, 주님 주신 것들을 구별하여 사유화하지 말자. 

 

고백

주님은 언제나 주시며 세우십니다. 주신 소중한 것들을 제가 소홀히 여기지 않았는지요. 새로운 것을 찾고 새로운 가지를 또 뻗어나가진 않았는지요. 다시 주님 주신 것을 확장하며 나아갑니다. 주님 나와 함께 하옵소서. 

 

 

<오늘의 기도> 

  1. 주님을 더욱 사랑하게 하옵소서. 사랑을 흘러 보내도록 사랑이 넘치게 하옵소서.
  2. 좋은하루교회가 복음을 전하는 교회로 거듭나게 하옵소서. 
  3. 결혼식 장소와 결혼 후 살 거처를 구합니다. 감당할 사역과 일에 대해 제대로 섬길 자리를 마련해 주옵소서. 
  4. 주거를 마련하고 살아갈 청년들을 일으킬 수 있도록 주관하여 주옵소서. 
  5. 내가 할 수 없는 일, 내가 짊어지려는 일을 내려놓을 때 하나님은 응답하시고 채우셨습니다. 승리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6. 사랑하는 제자의 기도 제목을 두고 함께 기도합니다. = 대학원 새 출발 잘 내디딜 수 있도록. 좋은 사람, 좋은 사랑하도록. 내가 가진 모든 것이 내 것이 아닌 하나님의 것을 인정하며 잘 흘려보내도록 
  7. 영적으로 치열한 상황 가운데 있습니다. 날마다 영적 전쟁에서 주님 안에 넉넉히 이기길 소망합니다. 
  8. 주님, 귀한 만남을 통해 날마다 하나님을 볼 수 있는 연애를 할 수 있게 해주심을 감사합니다. 주님이 내게 주신 복이 얼마나 많은지 하나하나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 주신 은혜에 보답하며 보시기에 아름답게 살아가겠습니다. 
  9. 주님, 하나하나 물어가고 도움을 구하며 준비하게 하옵소서. 결혼을 두고 서두르지 않게 하시고 주님께 물어가고 지혜를 구하며 나아가는 저와 여자친구가 되게 하옵소서. 
  10. 시간에 쫓겨, 돈에 쫓겨 사는 사람이 아니라 주님을 바라보고 비전을 따라가 시간을 기다리는 자, 돈이 오고 채워지는 것을 보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11. 나를 돌아보게 하시고 회개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돈에 대해서 크게 깨닫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께 무릎 꿇고 나아갑니다. 감사합니다 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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