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요한복음

<내가 신이라 말한 사람들>, 요한복음 10장 22-42절

명슬리안 2025. 2. 4.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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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신이라 말한 사람들

요한복음 10장 22-42절

 

22  예루살렘에 수전절이 이르니 때는 겨울이라 

23  예수께서 성전 안 솔로몬 행각에서 거니시니 

24  유대인들이 에워싸고 이르되 당신이 언제까지나 우리 마음을 의혹하게 하려 하나이까 그리스도이면 밝히 말씀하소서 하니 

25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너희에게 말하였으되 믿지 아니하는도다 내가 내 아버지의 이름으로 행하는 일들이 나를 증거하는 것이거늘 

26  너희가 내 양이 아니므로 믿지 아니하는도다 

27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그들을 알며 그들은 나를 따르느니라 

28  내가 그들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또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29  그들을 주신 내 아버지는 만물보다 크시매 아무도 아버지 손에서 빼앗을 수 없느니라 

30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 하신대 

31  유대인들이 다시 돌을 들어 치려 하거늘 

32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여러 가지 선한 일로 너희에게 보였거늘 그 중에 어떤 일로 나를 돌로 치려 하느냐 

33  유대인들이 대답하되 선한 일로 말미암아 우리가 너를 돌로 치려는 것이 아니라 신성모독으로 인함이니 네가 사람이 되어 자칭 하나님이라 함이로라 

34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 율법에 기록된 바 내가 너희를 신이라 하였노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35  성경은 폐하지 못하나니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들을 신이라 하셨거든 

36  하물며 아버지께서 거룩하게 하사 세상에 보내신 자가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하는 것으로 너희가 어찌 신성모독이라 하느냐 

37  만일 내가 내 아버지의 일을 행하지 아니하거든 나를 믿지 말려니와 

38  내가 행하거든 나를 믿지 아니할지라도 그 일은 믿으라 그러면 너희가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고 내가 아버지 안에 있음을 깨달아 알리라 하시니 

39  그들이 다시 예수를 잡고자 하였으나 그 손에서 벗어나 나가시니라

40  다시 요단 강 저편 요한이 처음으로 세례 베풀던 곳에 가사 거기 거하시니 

41  많은 사람이 왔다가 말하되 요한은 아무 표적도 행하지 아니하였으나 요한이 이 사람을 가리켜 말한 것은 다 참이라 하더라 

42  그리하여 거기서 많은 사람이 예수를 믿으니라

 

 

"내가 신이다"라고 말하면 지금도 여전히 미친 사람이라 불린다. 당시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아버지와 내가 하나다(30절)"이 말은 유대인 지도자들에게 반감을 사는 이야기였다. 오히려 목숨까지 위험했다. 나야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인격적으로 만나 이 말씀이 믿어지지만 당시 유대인들도 현재 비 그리스도인 믿지 못할 말이다. 인간이 신이라니, 인간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니 믿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이 말이 과거도 현재도 믿어지고 있다. 

 

과거부터 자신을 신이라 칭한 이들이 있다. 황제가 곧 신이라 말하는 로마, 자신을 독일의 메시아라 선동했던 독일에 히틀러, 자신을 신이라 칭해 제국주의의 합리화를 일삼았던 일본과 천황이 대표적인 예다. 자신들이 신이라고 칭했다. 이 시대 사람들은 어떠했는가. 모두 믿고 따랐고 잔혹한 일을 합리화 시켰다. 오늘날에도 자신이 메시아니, 신이니 하면서 외치는 자들을 따르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의 공통점을 보면 바로 자기 유익을 위해서 칭했다. 권력, 침략의 정당성, 돈, 욕망 착취 등 모두 자신을 위한 것이었다.

 

 

그렇다면 이들과 예수님은 무엇이 다를까? 

예수님의 말씀을 보자.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에 따라 행동하신다 말씀하신다. 율법을 폐하는 것이 아니라 완성하러 오셨다.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이루려 오셨다. 철저하게 타인을 위해 오셨다. 그 타인은 바로 우리다. 하나님의 뜻은 우리를 위한 것이었고 예수님도 그 뜻에 따라 하셨다. 심지어 자기 자신까지 내어주셨다. 말씀을 보아도 예수님은 자신만을 위한 일을 한 번도 하신 적이 없다. 자신의 시간, 행동, 말 모두 하나님을 위하고 우리를 위해 하셨다. 자신을 신이라고 칭하던 사람들은 남긴 건 폭력과 집단 이기심, 이익이지만 예수님이 남긴 건 사랑과 우리가 얻을 구원의 길만 있었다. 

 

앞으로도 거짓 선지자, 우리를 선동하는 사람들이 이 세상에 가득할 것이다. 그때마다 우리는 알아야 한다. 그 선동과 말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믿음에 있는 사람들은 복되다. 이를 구별할 수 있다. 주님을 위해 하는지, 하나님의 사랑으로 향하고 있는지 구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믿음으로 향해 있는 자는 하나님이 내 안에 사시고 내가 하나님 안에 살아 영생과 하나님의 능력을 누리며 산다. 

 

 

 

적용

미혹되지 않도록 성도님들을 위해 예수님을 확실히 전하겠습니다. 매일 말씀 공부하는 습관을 놓치지 않겠습니다.

 

고백

주님, 성도님들을 진정한 믿음 가운데, 진정한 은혜 속에 살아가게 하고 싶습니다. 나를 사용하시고 그들의 영혼이 하나님과 함께 더불어 살도록 역사하소서. 나를 치시고 그들을 먹일 수 있도록 함께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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