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아모스

<기도와 직면>, 아모스 7장 1-17절

명슬리안 2024. 12. 13.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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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와 직면

 

 

아모스 7장 1-17절 

 

1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 

2  여호와께서 이틀 후에 우리를 살리시며 셋째 날에 우리를 일으키시리니 우리가 그의 앞에서 살리라 

3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그의 나타나심은 새벽 빛 같이 어김없나니 비와 같이,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우리에게 임하시리라 하니라 

4  에브라임아 내가 네게 어떻게 하랴 유다야 내가 네게 어떻게 하랴 너희의 인애가 아침 구름이나 쉬 없어지는 이슬 같도다 

5  그러므로 내가 선지자들로 그들을 치고 내 입의 말로 그들을 죽였노니 내 심판은 빛처럼 나오느니라 

6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 

7  그들은 아담처럼 언약을 어기고 거기에서 나를 반역하였느니라 

8  길르앗은 악을 행하는 자의 고을이라 피 발자국으로 가득 찼도다 

9  강도 떼가 사람을 기다림 같이 제사장의 무리가 세겜 길에서 살인하니 그들이 사악을 행하였느니라 

10  내가 이스라엘 집에서 가증한 일을 보았나니 거기서 에브라임은 음행하였고 이스라엘은 더럽혀졌느니라 

11  또한 유다여 내가 내 백성의 사로잡힘을 돌이킬 때에 네게도 추수할 일을 정하였느니라

 

 

아모스 7장에서 배우는 하나님의 공의와 긍휼

 

세 가지 환상이 나타납니다. 메뚜기, 불, 다림줄입니다. 메뚜기와 불의 심판은 아모스가 하나님께 드린 간곡한 기도로 심판이 멈추게 됩니다. 모두가 잘 못 되어도 한 사람의 기도로 마음을 움직이시는 자비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한 사람의 진실로도 마음을 움직이시는 유연하고 자비롭고 긍휼이 있으신 분이십니다. 

 

이 말씀을 보면서 우리가 기도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인식하게 됩니다. 

 

세 번째 환상인 다림줄은 하나님의 기준을 상징합니다. 다림줄은 건축을 할 때 사용하는 도구입니다. 성벽을 측량하고 건축할 때 수직을 측정하여 건물의 균형을 맞추는 중요한 도구입니다. 다림줄은 하나님의 공의로운 기준을 상징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 신앙을 판단하십니다. 이 말은 심판으로만 보는 게 아니라 우리 마음을 모두 알고 계신다는 말입니다. 우리 마음을 숨기지 않고 하나님께 솔직하게 나아갈수록 하나님과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이미 다 알고 계심을 인정하고 하나님께 나아가는 내가 되길 소망합니다. 

 

솔직함 정말 필요합니다. 하나님께 나아갈 첫 마음입니다. 인간은 자신이 쓰는 일기에도 속이며 쓴다고 합니다. 누가 볼까 봐 염두 해서 숨긴다고 합니다. 이렇게 자기 자신 혼자 쓰는 글에도 솔직하지 못한 게 인간입니다. 하나님께 솔직합시다. 그 마음을 다 알고 계십니다. 

 

직면이라는 단어는 피해 가고 싶은 마음이기도 합니다. 아프고 수치스럽고 부끄러움을 감당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대부분 사람들은 피하기도 합니다. 오늘 아모스와 제사장 아마샤의 대립 이야기는 직면이 있기에 대립이 생깁니다. 아모스는 목자였고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말씀을 전하는 선지자가 되었습니다. 아마샤는 지금으로 따지면 권위 높은 종교지도자입니다. 아모스가 전하는 하나님의 말씀이 아마샤에게 아픈 말이었습니다. 아모스의 말이 내심에는 맞는 말인 걸 알면서 자기의 자리가 위협이 되고 자신의 권위가 실추될까 봐 직면하지 못하고 대립하게 됩니다. 직면을 감내하면 하나님의 회복을 보고 축복의 길로 가는데도 말입니다. 

 

우리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직면할 때 돌파하면 좋은 것이라고 알지만 현재 것을 포기하지 못하기에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불편하니까요. 변하기 싫으니까요. 그러나 더 좋은 것이 있다는 신호입니다. 용기를 내고 직면하고 말씀을 따르는 것이 그리스도인입니다. 직면을 마주하고 받아들이는 마음은 내 삶을 더 좋은 길로 주시고 축복을 누리는 삶을 주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마음입니다. 

 

 

 

적용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는 기도자가 되자. 다른 이를 위한 기도를 멈추지 않는 내가 되자.

삶의 기준을 내 기준으로 속단하지 않는지 돌이켜 보자. 하나님의 뜻에 따라 움직이는지 내 욕심인지 분별하자.

진리를 위해서 직면한다면 진리를 선택하자. 내 안에 용기를 끄집어 내어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는 삶을 살자.

 

 

고백

주님 직면하겠습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언제나 겸손히 주님을 따르겠습니다. 내 삶의 기준을 주님께 두고자 합니다. 나를 단련시키시고 부끄러움에 맞서는 용기를 주시길 기도합니다. 

 

 

하나님이 함께 계셔 내가 모든 것을 넉넉히 이기고 해냅니다

 

 

 

 

<일어나 하는 기도> 

오늘도 하루를 시작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시작되었습니다. 

주어진 하루도 하나님이 주인이십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과 하나님이 하실 일을 구분합니다. 

그리고 맡깁니다. 

 

하나님 뜻대로 인도하옵소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에는 성실함과 진실함, 사랑으로 다하게 도와주십시오. 

 

아침 시간을 보낼 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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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을 향해 온전히 쏟게 하십시오. 

빈 시간마다 허망하게 보내지 않고 제대로 휴식을 취하게 도와주십시오. 

 

출근해서 일을 할 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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맡은 일을 충실히 하고 사람들을 감동시킬 만큼 이하게 하십시오. 

그리하여 하나님이 빛나도록 하게 하십시오. 

 

퇴근하고 이후 일정을 보낼 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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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위한 준비를 하게 도와주십시오. 

하나님과 함께 배가 시킬 일에 집중하고 투자하게 해주십시오. 

사람을 만날 때는 한 사람, 한 사람 소중히 여기게 해주십시오.

 

잠들기 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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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돌아보며 감사할 것과 성찰할 것을 반드시 확인하고 

더 나은 삶을 위해 하나님께 간구하는 내가 되게 도와주십시오. 

이 모든 열매는 하나님의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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