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18장 1-12절
하나님을 찬양하고 연합되는 식탁
Nicole Michalou 님의 사진, 출처: Pexels
출애굽기 18장 1-12절
1 모세의 장인이며 미디안 제사장인 이드로가 하나님이 모세에게와 자기 백성 이스라엘에게 하신 일
곧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신 모든 일을 들으니라
2 모세의 장인 이드로가 모세가 돌려 보냈던 그의 아내 십보라와
3 그의 두 아들을 데리고 왔으니 그 하나의 이름은 게르솜이라 이는 모세가 이르기를
내가 이방에서 나그네가 되었다 함이요
4 하나의 이름은 엘리에셀이라 이는 내 아버지의 하나님이 나를 도우사 바로의 칼에서 구원하셨다 함이더라
5 모세의 장인 이드로가 모세의 아들들과 그의 아내와 더불어 광야에 들어와 모세에게 이르니
곧 모세가 하나님의 산에 진 친 곳이라
6 그가 모세에게 말을 전하되 네 장인 나 이드로가 네 아내와 그와 함께 한 그의 두 아들과 더불어 네게 왔노라
7 모세가 나가서 그의 장인을 맞아 절하고 그에게 입 맞추고 그들이 서로 문안하고 함께 장막에 들어가서
8 모세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바로와 애굽 사람에게 행하신 모든 일과 길에서
그들이 당한 모든 고난과 여호와께서 그들을 구원하신 일을 다 그 장인에게 말하매
9 이드로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큰 은혜를 베푸사 애굽 사람의 손에서 구원하심을 기뻐하여
10 이드로가 이르되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너희를 애굽 사람의 손에서와 바로의 손에서 건져내시고
백성을 애굽 사람의 손 아래에서 건지셨도다
11 이제 내가 알았도다 여호와는 모든 신보다 크시므로 이스라엘에게 교만하게 행하는 그들을 이기셨도다 하고
12 모세의 장인 이드로가 번제물과 희생제물들을 하나님께 가져오매 아론과 이스라엘 모든 장로가 와서 모세의 장인과 함께 하나님 앞에서 떡을 먹으니라
하나님을 찬양하고 연합되는 식탁
모세의 아들 "게르솜".
히브리어 '게르'는 나그네의 단어이다.
40세에 광야로 나가게 되었고
자신의 처지를 그대로 드러내주는 이름이다.
둘째 아들의 이름은
엘리에셀이다.
"내 아버지의 하나님이 나를 도우셨다"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된 세월을
이야기해주는 듯하다.
그렇게 아들의 이름을 통해서
모세의 삶이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엿볼 수 있다.
그런 시절을 겪고 이제 가족들이 다시 만난다.
함께 만나는 자리에 특별한 자리가 마련된다.
바로 식탁이다.
모세의 장인 이드로와
모세의 아내 십보라, 아들 게르솜과 엘리에셀
모세의 형이 아론
그리고 이스라엘 장로들이 함께
식탁을 갖는다.
식탁을 갖는다는 것은
서로 이제 특별한 관계를 갖는다는 것이다.
함께 떡을 떼며 나눠 먹고
서로를 받아드리는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 앞에서
서로 떡을 떼어 먹었듯이
그들을 하나님 앞에서
서로 가족이 되었다.
그들의 식탁은 하나님의 구원을 함께 찬양하고
노래하는 식탁이 되었다.
구원 받은 백성의 식탁은
사람들끼리만의 자리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가 가득한 자리이다
하나님의 은혜를 노래하는 자리가 된다.
예수님께서도 제자들과 식사의 자리를 가지며
말씀을 나눠주시고 함께 했듯이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초대 교회부터 함께 떡을 떼는 시간을 가졌다.
하나님의 자녀가 된 모두가
하늘의 가족이 되었음을 느끼며
따뜻하게 보내는 시간이었다
식사은 우리 일상을 사라아가야할
중요한 양식이다.
그 중요한 자리에서
서로 만남은 하나님과 함께
연합이 이루어지는 장소이다.
가족에게도 식탁이 회복되면
가정이 회복된다.
그리스도인들에게도
함께 나누는 교제의 장인 식탁이 회복되면
더욱 더 은혜가 풍성할 것이다.
그 날을 기리며
기도한다.
하나님을 노래하는 식탁
하나님과 이웃들과 함께 연합하는 식탁
그것이 우리가 나눌 식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