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민수기

불평을 불태우자 - 민수기 11장

명슬리안 2025. 4. 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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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평을 불태우자

 

 

본문: 민수기 11장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건져내셨고, 그들과 언약을 맺으시며 하늘의 성소를 본뜬 성막까지 선물로 주셨습니다. 매일 하늘에서 내리는 만나로 그들의 필요를 채우셨고, 밤에는 불기둥,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지켜주셨습니다.

그러나 돌아온 것은 감사가 아닌 불평이었습니다. 부족함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익숙한 방식이 아니라는 이유로 원망했고, 하나님의 은혜를 무시했습니다.

하나님은 그 불평에 응답하셨습니다. 그분의 능력은 본래 우리를 위한 선물이지만, 탐욕이 섞이면 그 선물은 심판으로 바뀝니다.

불평은 마음을 황폐하게 만듭니다. 아무리 많은 것을 가지고 있어도 그것을 누리지 못하게 하는 마음의 병입니다.
더 무서운 건, 이 불평은 전염된다는 점입니다. 한 사람의 불만이 공동체 전체를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하나님은 여전히 만나를 내리셨고, 성막 가운데 임재하시며 그들과 동행하셨다는 사실입니다. 은혜는 변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나의 삶 속에도 하늘의 양식이 매일 내려지고 있습니다. 때로는 낯설고 비효율적이라 느껴지는 삶의 여정도, 하나님이 인도하신다는 믿음 안에서는 가장 좋은 길입니다.

오늘 우리의 불평을 불에 태우자.
그리고 다시 하나님께 감사를 고백하자.
은혜를 누릴 줄 아는 사람이 복을 누릴 수 있다.


✅ 적용점

  1. 오늘 내가 누리고 있는 하나님의 은혜를 하나씩 적어보자. 감사는 불평을 밀어낸다.
  2. 불평이 떠오를 때마다 기도하자. “주님, 이 마음을 태워주세요.”
  3. 말 한마디에 생명이 담깁니다. 공동체에 감사의 말을 전하는 사람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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