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락으로 대박 바라다 벼락 맞는다
누가복음 14장 1-14절
본문 읽기 Reading 누가복음 14장 1-14절
1 안식일에 예수께서 한 바리새인 지도자의 집에 떡 잡수시러 들어가시니 그들이 엿보고 있더라
2 주의 앞에 수종병 든 한 사람이 있는지라
3 예수께서 대답하여 율법교사들과 바리새인들에게 이르시되 안식일에 병 고쳐 주는 것이 합당하냐 아니하냐
4 그들이 잠잠하거늘 예수께서 그 사람을 데려다가 고쳐 보내시고
5 또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 중에 누가 그 아들이나 소가 우물에 빠졌으면 안식일에라도 곧 끌어내지 않겠느냐 하시니
6 그들이 이에 대하여 대답하지 못하니라
7 청함을 받은 사람들이 높은 자리 택함을 보시고 그들에게 비유로 말씀하여 이르시되
8 네가 누구에게나 혼인 잔치에 청함을 받았을 때에 높은 자리에 앉지 말라 그렇지 않으면 너보다 더 높은 사람이 청함을 받은 경우에
9 너와 그를 청한 자가 와서 너더러 이 사람에게 자리를 내주라 하리니 그 때에 네가 부끄러워 끝자리로 가게 되리라
10 청함을 받았을 때에 차라리 가서 끝자리에 앉으라 그러면 너를 청한 자가 와서 너더러 벗이여 올라 앉으라 하리니 그 때에야 함께 앉은 모든 사람 앞에서 영광이 있으리라
11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12 또 자기를 청한 자에게 이르시되 네가 점심이나 저녁이나 베풀거든 벗이나 형제나 친척이나 부한 이웃을 청하지 말라 두렵건대 그 사람들이 너를 도로 청하여 네게 갚음이 될까 하노라
13 잔치를 베풀거든 차라리 가난한 자들과 몸 불편한 자들과 저는 자들과 맹인들을 청하라
14 그리하면 그들이 갚을 것이 없으므로 네게 복이 되리니 이는 의인들의 부활시에 네가 갚음을 받겠음이라 하시더라
들어가는 말 Intro
2020년 코로나 시대를 겪으면서 새로운 상황이 펼쳐졌다.
사람들은 불안한 심리가 생겨나게 되었고
부에 대한 관심이 쏠리기 시작했다.
벼락부자가 되고자 무리한 투자와
무리한 레버러지로 기회를 노리는 사람들이 많았다.
한순간에 부를 쌓지 않으면
자신의 삶이 더 불안하고 불행해질 것 같았다.
모두는 아니지만
벼락부자들이 속출하기 시작했고
자신들도 해야 할 것 같은
압박감 속에 살았다.
벼락부자,
과연 되고 나서 정말 행복할까?
그리고 정말 불안은 해소될까?
내 삶에 정말로 약이 될까?
본문으로 들어가기 Into Text
율법 교사와 바리새인이 예수님을 집에 초청한다.
식사의 자리를 초대했다.
다만 의도가 있었다.
예수님을 곤란하게 하고 싶은 의도가 있었다.
하지만 예수님은 그들을 곤란하게 만드신다.
본질에 대한 질문
본질에 대한 생각
자신들의 부끄러움을 깨우치게 하신다.
직면하게 하시고
그들에게 돌이킬 기회를 주신다.
생명보다 먼저 될 것은 없다.
제자들도 마찬가지였다.
예수님 옆에 더 가까이 가려 했고
그 의도는 자신의 직위였다.
왕이 되실 예수님을 생각하면
더 높은 자리를 차지해야 하고
다른 사람들과 경쟁하고
먼저 딛고 일어서야 했다.
예수님은 일침을 가하신다.
높은 자리를 차지해서
먼저 되려고 하는 모습
대박을 만나 벼락부자,
급한 승진 등 올라가고 싶은 마음이다.
예수님은 낮아짐을 말씀하신다.
뭐든지 욕심을 부리고 빨리 가려 하고
높은 자리를 원하면
그 길은 더디오며 잡을 수 없다.
많은 것을 잃고
많은 것을 놓친다.
삶의 지혜에 있어서도 중요한 점이다.
우리는 높아짐에 마음이 있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처럼 겸손함에 마음이 있어야 한다.
주님은 우리에게 낮아짐을 가르치신다.
자신의 몸으로, 자신이 하신 일들로
삶으로
급한 성장에는 그만큼 대가가 있다.
욕심을 부려 올라간 자리는
그에 대한 응당 책임을 맞이하게 된다.
벼락부자가 된 복권이 당첨된 사람들도
잠깐 반짝였다가 파산에 이르는 일들도 보게 된다.
무엇이든지 마음에 어떤 것이 있는지 중요하다
내가 그것을 이롭게 다스리지 못한다면
그것은 독이 된다.
마음에 무엇을 담느냐에 따라서
어떤 생각을 갖고 사느냐에 따라서
행동도, 삶의 방향도 달라진다.
우리가 담고 중심을 잡을 것은
주님의 마음과 생각이다.
생명과 사랑이다.
갖고 싶은 목적은
하나님의 일을 하기 위한 것이다.
기도
내 마음과 생각에
내 마음과 생각을 담지 않게 하시고
주님의 마음과 생각을 담아
목적도 방향도 이유도 분명한 내가 되길 도와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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