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욥기 묵상

21.12.12 "의를 추구하는 인간이 할 것" (욥 33:1-13)

명슬리안 2021. 12. 1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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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를 추구하는 인간이 할 것

욥기 33장 1-13절


 

 

Tara Winstead 님의 사진, 출처: Pexels

 

 

본문 읽기 Reading 욥기 33장 1-13절

1 그런즉 욥이여 내 말을 들으며 내 모든 말에 귀를 기울이기를 원하노라

2 내가 입을 여니 내 혀가 입에서 말하는구나

3 내 마음의 정직함이 곧 내 말이며 내 입술이 아는 바가 진실을 말하느니라

4 하나님의 영이 나를 지으셨고 전능자의 기운이 나를 살리시느니라

5 그대가 할 수 있거든 일어서서 내게 대답하고 내 앞에 진술하라

6 나와 그대가 하나님 앞에서 동일하니 나도 흙으로 지으심을 입었은즉

7 내 위엄으로는 그대를 두렵게 하지 못하고 내 손으로는 그대를 누르지 못하느니라

8 그대는 실로 내가 듣는 데서 말하였고 나는 그대의 말소리를 들었느니라

9 이르기를 나는 깨끗하여 악인이 아니며 순전하고 불의도 없거늘

10 참으로 하나님이 나에게서 잘못을 찾으시며 나를 자기의 원수로 여기사

11 내 발을 차꼬에 채우시고 나의 모든 길을 감시하신다 하였느니라

12 내가 그대에게 대답하리라 이 말에 그대가 의롭지 못하니 하나님은 사람보다 크심이니라

13 하나님께서 사람의 말에 대답하지 않으신다 하여 어찌 하나님과 논쟁하겠느냐

 

들어가는 말 Intro

인간은 의롭지 못하다.

의로운 것을 추구하며 의를 세우고자 한다.

그러나 완벽한 의를 세울 수 없는 것은

인간은 불완전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조금이라도 마음속에 욕심이 들어오면

의를 말하다가도 자신을 위한 말로 변하게 된다.

 

희망적인 것은 모두가 올바른 것을, 정의를 추구하는 성품이 내재되어 있다는 것이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Into Text

엘리후는 욥의 세 친구들과 달리 화법이 다르다.

세 친구들은 욥과 논쟁으로 시작해서 침묵으로 끝난다.

그러나 엘리후는 욥의 이야기를 잘 경청한 것으로 정중히 말하는 말투가 느껴진다.

 

엘리후는 욥에게 사람은 하나님과 논쟁할 거리가 되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다.

욥의 말을 잘 경청한 것을 말해주며 잘 들었음을 알려주고 있다.

군대에서는 이를 확인하기 위해서 복명복창을 한다.

 

욥에게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가 어떤지 오늘 본문은 초두 부분만 알 수 있다.

 

 

삶으로

우리가 아무리 배워도 아무리 많이 경험해도

하나님께 견줄 수 없는 것은 사실이다.

 

우리의 모든 것이 어디로 시작되었는지 생각해 본다면

답이 바로 나오는 이야기이다.

 

우리는 선할 수 없다.

선을 추구하면서 점점 선해갈 수 있다.

 

우리는 성장하며 우리 안에 하나님의 형상이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우리가 이 땅에서 해야 할 일이다.

 

천국을 누리며 의롭다고 불러주시는 하나님을 따르며

성화로 향해 가는 것이 우리의 몫이다.

 

기도

오늘도 의롭다 불러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성화해 가는 내가 될 수 있도록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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