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사사기 묵상

21.08.14 "하향 곡선!?, 상향 곡선!" (삿 6:1-10)

명슬리안 2021. 8. 14.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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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6장 1-10절

하향 곡선!?, 상향 곡선!


RODNAE Productions 님의 사진, 출처: Pexels

 

 

 

사사기 6장 1-10절

1 이스라엘 자손이 또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칠 년 동안

그들을 미디안의 손에 넘겨 주시니

2 미디안의 손이 이스라엘을 이긴지라 이스라엘 자손이 미디안으로 말미암아

산에서 웅덩이와 굴과 산성을 자기들을 위하여 만들었으며

3 이스라엘이 파종한 때면 미디안과 아말렉과 동방 사람들이 치러 올라와서

4 진을 치고 가사에 이르도록 토지 소산을 멸하여 이스라엘 가운데에 먹을 것을 남겨 두지 아니하며

양이나 소나 나귀도 남기지 아니하니

5 이는 그들이 그들의 짐승과 장막을 가지고 올라와 메뚜기 떼 같이 많이 들어오니

그 사람과 낙타가 무수함이라 그들이 그 땅에 들어와 멸하려 하니

6 이스라엘이 미디안으로 말미암아 궁핍함이 심한지라 이에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라

7 이스라엘 자손이 미디안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 부르짖었으므로

8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한 선지자를 보내시니 그가 그들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이스라엘의 하나님 내가 너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며 너희를 그 종 되었던 집에서 나오게 하여

9 애굽 사람의 손과 너희를 학대하는 모든 자의 손에서 너희를 건져내고 그들을 너희 앞에서 쫓아내고

그 땅을 너희에게 주었으며

10 내가 또 너희에게 이르기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 너희가 거주하는 아모리 사람의 땅의 신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하였으나 너희가 내 목소리를 듣지 아니하였느니라 하셨다 하니라

 

 

드보라의 승리로 누리던 평온한 40년이 지나고

이스라엘은 다시 죄악을 범한다.

하나님을 잃어버린다.

 

자신들을 인도하셨던 하나님을 망각한다.

은혜를 입고 누리는 평안에 대해서 당연한 것과

나태함으로 번지게 된다.

 

늘 받으면 감사하게 생각하지 못한다.

익숙해지는 순간 소홀해지며

가치를 느끼지 못하는 것이 인간의 연약함이다.

 

주신 것들을 망각하는 교활함과 교만이 인간 안에 있다.

사람들을 만나다 보면 항상 친절하게 대해주면

가볍게 여기는 사람들이 많다.

 

친절은 당연한 것이고

맞춰주면 당연한 것이고

 

늘 곁에 있는 평안함은 당연한 것으로 여기는 마음

그 마음이 교만과 교활로 향하게 된다.

 

자기보다 높은 사람에게는 굽신 거리며 잘해주고

자기보다 낮은 사람에게는 하대한다.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

모두 주께 대하듯 하는 태도가 우리에게 필요하다.

 

하나님의 은혜를 값이 만들고

약속을 어기는 무책임한 이스라엘에게

강력한 억압이 징계로 내려진다.

 

그 억압으로 고통스러우니

하나님께 부르짖는다.

 

약속 어긴 자들이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자비의 하나님이셔서

그 부르짖음에 응답하신다.

 

하나님은 한 선지자를 부르셔서

이스라엘이 바라볼 방향을 전해주신다.

 

그들과 했던 언약을 잊은 이스라엘을 지적하신다

 

"내가 너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너희를 그 종 되었던 집에서 나오게 하여"

"애굽 사람 손에서 너희를 건져내고"

"너희를 학대하는 모든 자의 손에서 너희를 건져내고"

"그들을 너희 앞에서 쫓아내고"

"그 땅을 너희에게 주었으며"

 

지금 누리고 있는 모든 것이 하나님으로부터 나온 것임을

이스라엘에게 다시 상기시켜 주시고 계시다.

너희의 근원이 어디에서 나왔는지 정체성을 바로 잡아주시는 것이다.

 

구원하시는 분은 하나님밖에 없음을 오늘도 말씀해주고 계시다

 

안타깝지만 사사기는 반복된 죄악이 계속된다.

평온이 오면 배신하고

억압과 고통이 오면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은 배신한 자들을 품어주시고.

 

우리 인간의 삶이 녹아있다.

이런 패턴이 인간의 연약함과 부패성으로 반복된다.

사사기는 안타깝게도 하향곡선을 탄다.

점점 더 성장하고 지켜나가는 모습은 없고

죄악이 점점 커져간다.

 

우리는 하향곡선이 아니라 상향곡선으로 향해야 한다.

내 안에 예수 그리스도가 계심을 잊지 말며

숨 쉬듯 친밀함 가운데 있어야 한다.

그런 삶은 성장과 변화가 있다.

점점 그럴 일이 주기가 없어지며

더욱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해 나가는 것이 그리스도인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주일에만 꺼내는 것이 아니라

주일과 평일의 일관성, 일치성이 우리에게 있어야 한다.

 

교회에서만 주님을 만나는 것이 아니다

내 속에 계시며 삶 속에서 주님과 걸어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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