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상황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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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모데후서 2장 15-26절
14 너는 그들로 이 일을 기억하게 하여 말다툼을 하지 말라고 하나님 앞에서 엄히 명하라 이는 유익이 하나도 없고 도리어 듣는 자들을 망하게 함이라
15 너는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
16 망령되고 헛된 말을 버리라 그들은 경건하지 아니함에 점점 나아가나니
17 그들의 말은 악성 종양이 퍼져나감과 같은데 그 중에 후메내오와 빌레도가 있느니라
18 진리에 관하여는 그들이 그릇되었도다 부활이 이미 지나갔다 함으로 어떤 사람들의 믿음을 무너뜨리느니라
19 그러나 하나님의 견고한 터는 섰으니 인침이 있어 일렀으되 주께서 자기 백성을 아신다 하며 또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마다 불의에서 떠날지어다 하였느니라
20 큰 집에는 금 그릇과 은 그릇뿐 아니라 나무 그릇과 질그릇도 있어 귀하게 쓰는 것도 있고 천하게 쓰는 것도 있나니
21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준비함이 되리라
22 또한 너는 청년의 정욕을 피하고 주를 깨끗한 마음으로 부르는 자들과 함께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따르라
23 어리석고 무식한 변론을 버리라 이에서 다툼이 나는 줄 앎이라
24 주의 종은 마땅히 다투지 아니하고 모든 사람에 대하여 온유하며 가르치기를 잘하며 참으며
25 거역하는 자를 온유함으로 훈계할지니 혹 하나님이 그들에게 회개함을 주사 진리를 알게 하실까 하며
26 그들로 깨어 마귀의 올무에서 벗어나 하나님께 사로잡힌 바 되어 그 뜻을 따르게 하실까 함이라
<논쟁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디모데후서는 바울이 디모데에게 보내는
개인적인 편지입니다.
디모데가 직면한 문제는
교회 안팎으로 논쟁과 다툼이 있었습니다.
별로 유익한 갈등이 아니었습니다.
복음과 신앙이 깊어지는 논쟁이 아니라
올바른 가르침을 흔들고 혼동을 주는 이야기였습니다.
오늘날에도 마찬가지 일이 벌어집니다.
지나가다가 문득 이단이나 사이비와 대화하게 됩니다.
그러면 그들의 교리를 들을 때가 있는데요.
사실 대화가 되지 않습니다.
논쟁만 붉어질 뿐
시간 낭비일 때가 많습니다.
대화를 하려고 하는 게 아니라
일방적인 말이기 때문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우리 삶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주변 사람, 가까운 사람, 친구, 가족과
논쟁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다양한 생각이 있겠지만
하나만 생각해 보면 됩니다.
서로 정말 원하는 게 무엇인가
귀 기울여 보는 것입니다.
이 문제의 핵심은 사랑인지
내가 그 사람을 정말 위하는 건지
아니면 알량한 내 자존심인지
몇 가지 질문을 하면
논쟁의 필요를 느끼지 못합니다.
이것이 복음의 핵심입니다.
하나님 사랑으로 말을 하고 있는가
이웃을 정말 내 몸과 같이 사랑하며
대화하고 있는가
듣고 있는가
이 질문을 한다면
논쟁과 다툼은 금방 그치고 말 것입니다.
<내가 무엇인지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오늘 말씀에 비유가 나옵니다.
큰 집에는 금 그릇, 은 그릇, 나무 그릇, 질그릇
마치 금수저, 흙 수저를 연상하게 합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배경을 생각해 볼 수 있는데요.
배경이 중요하지 않다 이야기합니다.
그릇이라는 본질은
내가 용도에 맞게 사용하기 위해서
존재합니다.
금이든 은이든 재료가 어떻든
무슨 상관이겠습니까
막상 요리를 하고 그릇을 쓸 때
그릇의 상태를 봅니다.
깨끗한 지 안 한 지
깨끗하지 않으면
재료가 어떻든지 쓰지 못합니다.
깨끗해야 그릇을 씁니다.
주님이 사용하시고
함께하는 그릇은
깨끗한 그릇입니다.
상황을 보지 말고
우리 안에 정욕으로 인한 마음,
하나님을 필요 없다 생각하는 마음을
직시하고 하나님과 깨끗하게 하는데
전념해야 합니다.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회개함을 주사
진리를 알게 하실까 하며
그들로 깨어 마귀의 올무에서 벗어나
하나님께 사로잡힌 바 되어
그 뜻을 따라 살게 함이라"
(26절)
하나님은
우리 안에 회개를 주시고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살도록
도우십니다.
오늘도 하나님이
깨끗한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세상에 전하는
하루가 되길 축복합니다.
적용
내 안에 마음과 생각을
더 깊이 들여다보겠습니다.
날마다 그릇을 닦듯이
깨끗하게 하겠습니다.
오늘도 주님께 구하며
경건한 삶, 믿음, 사랑을 구합니다.
고백
하나님은 언제나 나를 사용하려 하십니다.
언제나 사용하실 수 있도록 깨끗하게 두겠습니다.
주님이 주신 몸 잘 관리하고
마음은 정결함을 사랑하고
생각은 사랑을 실천하는 데 시간을 두겠습니다.
<일어나 하는 기도>
오늘도 하루를 시작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시작되었습니다.
주어진 하루도 하나님이 주인이십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과 하나님이 하실 일을 구분합니다.
그리고 맡깁니다.
하나님 뜻대로 인도하옵소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에는 성실함과 진실함, 사랑으로 다하게 도와주십시오.
아침 시간을 보낼 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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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을 향해 온전히 쏟게 하십시오.
빈 시간마다 허망하게 보내지 않고 제대로 휴식을 취하게 도와주십시오.
출근해서 일을 할 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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맡은 일을 충실히 하고 사람들을 감동시킬 만큼 이하게 하십시오.
그리하여 하나님이 빛나도록 하게 하십시오.
퇴근하고 이후 일정을 보낼 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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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위한 준비를 하게 도와주십시오.
하나님과 함께 배가 시킬 일에 집중하고 투자하게 해주십시오.
사람을 만날 때는 한 사람, 한 사람 소중히 여기게 해주십시오.
잠들기 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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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돌아보며 감사할 것과 성찰할 것을 반드시 확인하고
더 나은 삶을 위해 하나님께 간구하는 내가 되게 도와주십시오.
이 모든 열매는 하나님의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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